세계 호평받던 K-방역 어디에?...'코로나 청정지역' 강원은 옛 말
강은혜, 박하림 기자 =강원도는 더 이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수식어를 찾아 볼 수 없게 됐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수는 총 415명. 지난 주말에만 철원, 인제, 원주, 홍천 등지에서 30여명의 확진자들이 속출했다. 원주시는 누적 확진자 200명을 넘어섰다. 최근 K-방역의 핵심 기관이라고 불리는 원주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속수무책으로 방역망이 뚫릴 정도다. 건보공단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자, 순차대로 자녀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는 긴급 폐쇄되거... [박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