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LH 직원들이 챙긴 뒷돈 5억40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최근 3년 동안 공사업자 등으로부터 받은 향응과 금품이 5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기간 징계 처분 받은 직원 75명 가운데 22명이 파면‧해임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LH 직원들이 온갖 비위 행위로 받아 챙긴 향응과 금품이 5억4000만원에 달했다. 임차권 양도 관련 현지 실태조사 시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사전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