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경남학생인권조례 추진 두고 험로
경남도교육청이 학생 인권 보장과 존중 등의 내용이 골자인 ‘학생인권조례(안)’ 추진을 두고 보수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 실제 도입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박종훈 도교육감이 이를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뒤 보수단체가 반발하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예고됐다. 보수 성향인 ‘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연합’과 ‘경남동성애반대연합’은 1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인권조례’ 추진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경남 교계와 충분히 논의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