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차승원 “치열하고 예민한 연기… 꼭 좋은 건 아니더라고요”
개봉을 앞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배우 차승원은 없다. 연기하는 차승원 대신 동분서주하면서 시선을 뺏는 철수(차승원)가 있다. 오랜 시간 배우 차승원의 출연작을 보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간 차승원의 모습을 지켜본 관객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코미디부터 휴먼 드라마와 재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연기 폭은 차승원이어서 가능한 것이었다.차승원은 3년 전 추석 연휴에 개봉한 영화 ‘고산자’ 이후 다시 추석 영화로 돌아왔다. 최근 서울 삼청로 한 카페에서 만난 차승원...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