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고장을 통해 새롭게 깨우친 삶과 죽음 [박한표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며칠 전 컴퓨터가 고장났다. 전원이 들어가지 않아 밤새 궁리하다가, 우연히 구글에다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유튜브를 연결시켜 주었다. 간단한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비스센터에 갈 참이었는데, 그 유튜버가 가르쳐 주는대로 했더니 해결되었다. 그리고 다시 노트북을 켰더니 암호를 바꾸라 한다. 그런데 윈도우 10에 설치된 암호를 알 수가 없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윈도우11이다. 결국 다시 노트북의 리부팅이 필요했다. 다 지우고 윈도우 11을 다시 깔았다. 다시 태어난 것이다. 사람도 그러했으면 좋겠다. ...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