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자동제세동기 업체 메디아나(대표 김응석)는 최근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AED) 공급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응급구조 장비 의무비치 규정이 적용되면서 ‘행복공감국민포럼’은 AED 공급 우선협상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기업신용도와 사업수행능력, 기술평가, 후속지원 평가, 품질보증과 장비평가, 유사시 대처능력 등 철저한 심사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메디아나 측은 4개 업체 중 전 분야 2위로 우선협상 업체에 선정됐으며, 1위는 유메디칼이 차지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인력과 조직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가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디아나가 선보이고 있는 자동제세동기 A10은 아이콘과 음성으로 동시에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사용자 지시 및 안내가 가능하며, LED 안내 표시로 초보자도 손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이 제품은 일간, 주간, 월간 별 자가 진단 기능과 장비 기능 정상 유무, 배터리 상태 확인, 전원 정상유지 상태 등 장비 스스로 파악 후 최적의 상태를 항상 유지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져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메디아나는 서울특별시 AED 보급사업의 수행업체로서 서울시내 임대주택 내 AED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공동주택 내 AED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응석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는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중시설 AED 설치가 의무화됐고, 올해 8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되면서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AED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