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어디서나 고급 커피를 맛보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캡슐커피도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풍부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지난달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해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청사과처럼 산뜻하고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카누 바리스타를 맛볼 수 있는 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카누 바리스타 어반’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커피머신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은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돕는다. 또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이상적인 맛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에스프레소와 물이 각각 별도의 노즐에서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술도 담았다.
한편, 동서식품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캡슐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약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5월에는 한 달간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는 지하철이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된 점에 착안해 지하철역에서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콘셉트로 선정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라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