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기미, 초기 전문치료 필요

‘겨울철 불청객’ 기미, 초기 전문치료 필요

기사승인 2012-12-04 14:25:00

[쿠키 건강] 겨울철 차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을 발생시키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 색소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성질환은 주로 뺨, 이마, 윗입술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얼굴 전체에 검은 빛이 돌게 하고 화장도 잘 받지 않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피부에 민감한 많은 여성들은 대표적 콤플렉스로 꼽기도 한다.

이 같은 색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 혈관성 질환, 모세혈관 확장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 등 전문적 방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치료법 가운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린셀레이저의 경우 여러 번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이다. 더불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질환 치료는 물론 피부 탄력,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색소질환은 유전,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아 생기는 것으로 한 번 생기면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넓어지거나 색소가 더 진해져 발생 초기부터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또 “그린셀레이저는 색소와 혈관성병변에 있어 가장 이상적 흡수도를 가진 532nm 파장의 레이저로 기존의 IPL이나 레이저토닝으로 해결하지 못한 병변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그린셀레이저는 유럽 CE에서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색소와 혈관 치료는 물론 주름 개선에도 적용이 가능해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도움말 : 아임자인피부과 임하성 원장

사진제공 : 아임자인피부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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