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앤루, 세계적 아동복 박람회인 ‘쁘띠 빔보’ 전시참가

알로앤루, 세계적 아동복 박람회인 ‘쁘띠 빔보’ 전시참가

기사승인 2014-06-30 09:30:55

제로투세븐의 대표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앤루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적 아동복 박람회 ‘쁘띠 빔보’에 참가했다.

알로앤루는 지난해 6월 첫 박람회 참가에 이어 지난 1월에도 단독부스로 참가해, 차별화된 캐릭터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매치로 주목을 받았다. 알로앤루는 전시참가 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태리 ‘보그지’를 비롯한 ‘크로즈-업 키즈’ 등 해외 유명 패션/섬유 전문 매거진에도 연이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 부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알로앤루의 땡스쿨컨셉이 메인으로 보여지며, 하우스 모양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알로앤루의 2015년 S/S신상품들이 소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전시대비 상담건수가 30% 이상 증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이태리 지역을 관리하는 에이전트들과 실제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태리 지역 외에도 그리스, 오스트리아, 독일, 홍콩 등 해외 바이어들이 일 평균 300여명 이상 방문, 이들 부스 방문객의 85%가 유럽인일 정도로 아시아, 미국을 넘어선 유럽시장 진출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알로앤루는 유아동 업계 1위 제로투세븐의 대표 유아동 의류 브랜드로 국내에 28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중국진출, 성공적으로 안착해 베트남 및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2013년 10월에는 미국 LA 지역에 업계 최초로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 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이번 쁘띠 빔보는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현지 시장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다시 한번 한국 유아동 리딩 브랜드인 알로앤루에 대한 관심을 체감, 향후 꾸준한 전시참가를 통해 알로앤루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79회를 맞은 ‘쁘띠 빔보’는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아동복 박람회로 매회 총 450개 업체, 300여 개의 이태리 명품 브랜드와 15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신생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추정 방문인원만 1만 명에 이른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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