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슐린 치료시 프리믹스 인슐린과 베이잘 볼루스(basal bolus) 요법 간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3월 5일자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실렸다.
이번에 실린 연구는 중국, 대만, 한국 등 24개 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하루 두 번 프리믹스 인슐린으로도 충분히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군에는 1일 2회 인슐린 리스프로 믹스(아침과 점심 전 믹스 50과 저녁 전 믹스 25)를, 다른 한국에는 베이잘 볼루스(1일 1회 인슐린 글라진+식사 인슐린 리스프로 1일 2회 요법을 투여하고 24주간 관찰했다.
1차 종료점은 24주째 베이스라인 대비 당화혈색소(A1C) 변화였다.
연구에는 총 402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분석에는 399명이 포함됐다(프리믹스군 197명, 베이잘 볼루스군 202명). 연구결과 24주째 두 군간의 A1C 차이는 -1.1%로 나타났으나, 회귀분석에 따른 차이는 0%(95% CI -0.1 to 0.2)로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30일간의 야간 및 전체 저혈당 발생률은 두 군이 유사했으며, 중증 저혈당은 없었다.
주저자인 상하이 지아오 통 의대 Weiping Jia 교수는 ""프리믹스 인슐린은 아시아에서 처음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라면서 ""연구 결과 혈당조절면에서 베이잘 볼루스 요법과 크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프리믹스 인슐인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바뀌지 않고도 횟수를 늘려 강력한 혈당조절 효과를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