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조6000억원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 朴대통령 기공식 참석

삼성전자 15조6000억원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 朴대통령 기공식 참석

기사승인 2015-05-08 10:0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2017년 상반기 가동 목표) 건설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우선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총 4조원대로 추산되는 라인 증설 등 투자계획을 산업부에 밝혔다.

삼성전자는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개최하고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고객사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5만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기술 불모지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 반도체단지가 미래창조경제 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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