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외식업계는 썸머족 공략을 위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보틀'를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특별 썸머 프로모션 ‘Get it School Bottle’ 이벤트를 일부 매장에서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스쿨푸드 매장에 방문해 여름철 인기메뉴 파인블루에이드 또는 바나나식초 음료를 주문하면 특별 제작한 ‘스쿨보틀’을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쿨보틀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거나, 보틀을 가지고 매장에 재방문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던킨도너츠는 여름을 맞아 1만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귀여운 스머프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스 보틀을 2000원에 판매하는 ‘스머프 보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스머프 보틀을 구입하면 네오프랜 재질의 스머프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외출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전국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빈스빈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매장에 방문해 ‘아이스크림 와플’ 주문 시 창립 10주년 기념 보틀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빈스빈스에서 직접 디자인한 아이스크림와플 일러스트와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표현한 10th 지붕 앰블럼이 새겨져 있는 보틀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커피베이는 KBS드라마 '후아유' 제작지원을 기념해 여름철 신메뉴인 하와이안 아이스(레인보우, 블루, 선샤인)을 출시하고 해당 메뉴 주문 고객에게 특별 한정판 ‘후아유 보틀’까지 5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보틀을 활용하면 브랜드 특성, 걸어다니는 홍보효과, 보틀 판매 매출 등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마케팅 도구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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