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민영진 KT&G 사장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민 사장은 이 날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KT&G 대표이사 사장직에 대한 사의를 밝히고 후속 사장 인선 절차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 사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2월 KT&G 사장직에 임명된 뒤 2013년 2월 말 연임(임기 3년)에 성공해 약 6년간 재임해 왔다.
KT&G 이사회는 회사 정관에 의거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민 사장이 이사회에 참석해 KT&G 대표이사 사장직에 대한 사의를 밝혔으며 후속 사장 인선 절차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KT&G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달아 인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재무적 흐름 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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