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센터-LG, 특허 아이디어 10건 사업화 지원

충북센터-LG, 특허 아이디어 10건 사업화 지원

기사승인 2015-08-04 11:2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LG와 함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충북혁신센터는 4일 ‘특허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환 LG특허협의회의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총 234건의 특허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사업 지원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사업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충북혁신센터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시제품 제작과 이를 위한 기술 및 마케팅 지원, 그리고 자체 보유 기술의 특허 권리화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 오창 소재 기능성 화장품 원료 회사인 마크로케어는 주름개선은 물론 노화방지, 발모촉진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는 원료인 스테비올(Steviol)의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발효 기술을 이용한 스테비올 제조기술과 LG생활건강이 보유한 주름 개선관련 특허 2건을 연계해 새로운 주름개선용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여 년간 통신 전기공사를 해왔던 성창통신은 그 간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정전 등으로 갑작스런 전원공급 중단 시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장치인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를 CPU(중앙처리장치) 없이 직류(DC)용으로 최근 개발했다.
CPU를 없애 기존의 크고 무거웠던 UPS를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으로 제작해 사업화 가능성을 키웠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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