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해수부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수송대책기간 연장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을 촉진하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범정부적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수부는 광복절 연휴를 포함한 8월 10일~16일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선박 14척을 지속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일일 평균 181회 늘려 수송능력을 평상시 대비 23% 확대해 운영한다.
여객선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초과승선 및 과적 방지, 화물고박기준 준수 등 현장 안전관리 지도·감독을 철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특별수송반을 계속 운영해 여행객 수송을 지원하고 기상악화나 만일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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