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별사면 명단 발표...최태원 SK회장 포함, 김승연 한화 회장 제외

정부, 특별사면 명단 발표...최태원 SK회장 포함, 김승연 한화 회장 제외

기사승인 2015-08-13 12:0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생계형 사범·불우수형자 등 6527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인 14명도 사면 명단에 올랐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3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면으로 우선 형사범 6422명이 특별사면·감형·복권됐다. 불우수형자 105명도 특별사면·감형 조치를 받게 됐다.

특히 이날 발표한 사면 명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한 건설, 소프트웨어 업계 등 경제인 14명도 포함됐다. 주요 사면 대상자에는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과 홍동옥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반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정치인에 대한 사면도 단행되지 않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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