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무더운 날씨… 곳곳에 소나기

연휴 첫날, 무더운 날씨… 곳곳에 소나기

기사승인 2015-08-14 11:42: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14일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상남북도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구, 밀양, 영천, 광양 등 일부 남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니 당분간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대체로 깨끗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권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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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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