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임태경이 뮤지컬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임태경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의 계절’의 발매 기념 공연이 열렸다. 임태경과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조커(JOKER)가 참석했다.
이날 임태경은 다음에 어떤 뮤지컬에 출연할지 묻자 “당분간은 뮤지컬 무대에 안 설 것 같다”며 “어쩌면 내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는 것보다 뮤지컬을 제작을 하는 순간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임태경은 “뮤지컬을 하면서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며 “어떻게 하면 더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런 것들을 내가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뮤지컬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태경은 “나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면 언제든지 무대에 설 각오가 돼 있다”며 “어릴 때는 내가 40대가 되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꼭 해봐야겠다 싶었는데 40대가 되고 보니 무대에 올라올 수 있는 이야기가 너무 많더라”고 전하며 웃었다.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진 임태경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임태경은 오는 20일 정오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그대의 계절’을 공개하며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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