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현아가 걸그룹 원더걸스의 컴백을 보며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현아는 2007년 2월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아이러니(Irony)’로 활동한 이후 같은 해 7월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이어 2009년 포미닛의 멤버로 다시 데뷔한 현아는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현아는 “원더걸스의 ‘아이 필 유(I Feel You)’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예은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너무 뭉클한 기분이 들어서 전화로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너무 좋고 고생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사실 걱정 안하니까 밥 잘 먹고 건강관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아줌마 같이 얘기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현아는 원더걸스의 이번 활동에 대해 “너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이 당연하면서도 기분 좋다”며 “나도 원더걸스의 무대를 보길 기다렸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 다음 주에 원더걸스를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아는 2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잘 나가서 그래’가 포함된 미니 4집 앨범 ‘에이플러스(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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