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남희석 “대본 회의 없는 유일한 프로그램… 처음 눈물 흘려”

‘어쩌다 어른’ 남희석 “대본 회의 없는 유일한 프로그램… 처음 눈물 흘려”

기사승인 2015-09-03 18:32:55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O tvN ‘어쩌다 어른’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O tvN ‘어쩌다 어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김상중, 개그맨 남희석, 서경석, 정민식 PD가 참석했다.

이날 남희석은 “스튜디오가 독특하다”라며 “녹화를 시작하면 카메라나 스태프도 안 보이고 우리끼리만 놔둔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남희석은 “대본 회의가 없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며 “보통 회의를 하면 ‘여기서 이거 해주고 저기서 뭐 해주세요’라는 식으로 알려주는데 ‘어쩌다 어른’은 그게 없다”라고 밝혔다.

남희석은 “진행을 안 해도 돼서 너무 좋다”라며 “프로그램에서 내 얘기를 하다가 처음 눈물을 흘려봤다. 별 얘기가 다 나오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39금 토크쇼’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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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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