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첫입주 당첨자 847명, 평균연령 28세

행복주택 첫입주 당첨자 847명, 평균연령 28세

기사승인 2015-09-22 11:51: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정부가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행복주택 첫 입주예정자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 119곳에서 7만호 공급 예정인 행복주택사업 첫 입주 지구인 서울 4개 지역(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강동강일) 입주 예정자 847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송파삼전(40호), 서초내곡(87호), 구로천왕(374호), 강동강일(346호)지구 입주자 모집결과 847명 모집에 8800여명이 신청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80.2% (679명), 고령자가 9.6%(81명), 주거급여수급자가 10.2%(87명)로 구성된다. 이번 입주 예정자들의 경우 젊은층 평균연령은 28세이고, 92%가 서울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생 평균연령은 21.8세,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비율은 94%이며, 사회초년생 평균연령은 27.6세, 평균 취업기간은 2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93%이다. 신혼부부 평균연령은 31.5세, 평균 결혼기간은 17개월이고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86%였다.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는 행복주택에 입주를 희망하게 된 사유로 ‘직장·대학이 가깝다, 교통이 편리하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등을 뽑았다.

입주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송파삼전이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서초내곡·구로천왕·강동강일이 10월6일부터 8일까지이다. 계약 후 10월27일(강동강일은 12월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예정자의 첫입주지구에 대한 방문점검도 진해왼다. 우선, 22일 송파삼전·구로천왕지구의 입주예정자가 건축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택 내부, 주민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는 개선필요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첫입주 모집이후 2차 모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호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증가되어 더 많은 젊은층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쿠키영상] 비키니 모델 보며 따라해 보세요…운동 동기부여 영상


[쿠키영상] 살색 누드톤 핫팬츠 몸매…걸그룹 에이스(ACE) 유진 직캠


[쿠키영상] 악어가 저지른 만행(?)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