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상생펀드, 면세점 사업 진출 위한 꼼수?

이랜드리테일 상생펀드, 면세점 사업 진출 위한 꼼수?

기사승인 2015-10-10 02:38:55
[쿠키뉴스팀] 이랜드리테일의 상생펀드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한 꼼수로 지적받고 있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 201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에 전체 평가기업 100개사 중 98위를 기록했고 2014년에는 112개 기업 중 9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월 동반성장을 위한 2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펀드 이용실적은 3개사, 90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이랜드는 지난 5월 시내면세점 사업 참여를 결정했으나 최하위를 기록한 동반성장지수가 발표된 6월 이후 면세점 사업진출을 포기한 바 있다.

시내면세점 사업자 심사는 총점 1000점으로 되어 있으며 동반성장지수 관련 항목은 300점을 차지하고 있다.

부좌현의원은 “이랜드리테일은 동반성장지수가 연속해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이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야 함에도 이를 불순한 의도로 이용하려 했다면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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