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래퍼 사이먼도미닉(이하 쌈디)이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래퍼 이센스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3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허부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쌈디는 “내 책임도 있다”며 “활동 당시 나는 솔로도 병행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살기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쌈디는 “형으로서 도리를 잘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제는 시간적,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겨 자주는 아니더라도 옆에서 가까이 지내며 예전처럼 최선을 다해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 7월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무책임한 행동이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2년에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센스는 지난해 11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돼 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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