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류 먹거리 특화거리(K-food street)’를 남대문시장에 조성키로 했다.
신세계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도 꾸렸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신세계백화점 출신 김종석 단장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 및 한류 콘텐츠 개발 전문가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명동-분수대-남대문’으로 이어지는 관광코스도 개발돼 ‘도심면세 관광특구화’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육성사업단은 먼저, 한류 먹거리 개발을 위해 ‘K-푸드 스트리트’를 조성, ‘제2의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과 같은 ‘한류 먹거리 천국’으로 시장을 개발한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류음식을 제안하고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상품을 한데 모으는 등 도심관광의 명소로 특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육성사업단은 ‘남대문 야시장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글로벌상품/서비스개발 사업 차원의 ‘도깨비夜! 시장에서 놀자!’ 사업을 통해 홍콩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대만의 ‘사림야시장’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관광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남대문시장 내 ‘Tax-Refund’ 센터도 추진키로 했다.
관광안내소, 고객만족센터 등 공용시설 내 세금환급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고 Tax-Refund 키오스크도 도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육성사업단은 ▲외국인 관광객 전용 라운지 조성 ▲한류 이벤트 프로그램 ▲상가 토탈 디자인 사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 부활에 주력키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입찰을 준비중인 신세계디에프가 C-Trip, 마펑워 등 중국 현지 여행사를 비롯해 약 130여개의 여행사와 업무협약 및 거래계약을 마쳤다”며, “이 같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에 남대문시장을 소개해 육성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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