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빕스가 조리 과정을 오픈하는 '라이브 키친'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신뢰 쌓기에 나섰다.
빕스(VIPS)는 올 들어 개방형 주방 시스템인 ‘라이브 키친’을 도입하고 이를 각 매장으로 확대하며 고객 신뢰와 메뉴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말 브랜드 처음으로 ‘360도 오픈 라이브 키친’을 도입했던 대방점은 재오픈 이후 3개월간 전년 동기간에 비해 매출이 25% 이상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비스 관계자는 "라이브 키친은 특성상 조리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셰프가 즉석에서 만든 정성스런 음식을 바로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빕스의 라이브 키친은 총 2가지 형태로 운영 중이다. 매장 중앙에 ㅁ자 형태로 위치해 어디서나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360도 오픈 라이브 키친’은 대방점, 부산 센텀시티 홈플러스점 등 총 6개 매장에 적용했다. 또한 기존 매장도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라이브 키친 코너를 속속 선보이며 전 매장의 90% 가량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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