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색다른 퓨전 한식 메뉴로 소비자 공략

외식업계, 색다른 퓨전 한식 메뉴로 소비자 공략

기사승인 2015-11-19 05:00:57

"[쿠키뉴스=이훈 기자] 외식 업계가 퓨전 레시피를 앞세운 이색 한식 메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대표 메뉴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평범한 한식 색다른 식재료나 레시피를 더해 맛은 살리고 먹는 즐거움도 더해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F이노베이션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급격히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를 겨냥, 스쿨푸드만의 재미있는 감성이 담긴 퓨전 국밥 신메뉴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인 부대찌개에 전통 국밥 레시피를 더한 것이다. ‘이태원 부대국밥’은 얼큰한 부대찌개 맛에 깊고 진한 국밥 느낌을 더했으며 ‘서울 부대국밥’은 시원하고 얼큰한 전통 국밥에 햄과 오징어를 올려낸 서울식 하얀 부대 국밥이다.

퓨전 즉석떡볶이 브랜드 ‘밀라노분식 역시 국민 분식 떡볶이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크림 떡볶이 퓨전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밀라노분식’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1호점 매장을 오픈하자 마자 긴 대기줄을 자랑하며 2030 젊은 층 입맛을 사로잡았다. 진한 크림 소스에 매콤한 소스를 넣어 로제 스타일로 재탄생한 일명 ‘밀라노 크림 떡볶이’가 대표메뉴이다. 떡볶이를 다 먹고 난 뒤에는 볶음밥 대신 리조또, 파스타메뉴로 즐길 수 있어 별미이다.

전통 한식을 고집하던 특급호텔에도 이색 식재료로 엣지를 더한 퓨전한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1주년 갈라디너 ‘가스트로믹 런웨이’에서 ‘미식은 시대를 반영한다’는 새로운 콘셉트로 한식에 이색 레시피를 더한 퓨전 한정식을 선보인 바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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