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세 박태영 전무 부사장 승진

하이트진로, 3세 박태영 전무 부사장 승진

기사승인 2015-12-03 14:55:04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는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 상무보 5명 등 총 9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온 오너가 3세인 박태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를 졸업하고 경영컨설팅업체인 '엔플랫폼'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업무를 해오다 지난 2012년 4월 경영관리실장(상무)으로 하이트진로에 첫 발을 들였다. 같은 해 12월 전무로 승진했고, 3년만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아버지인 박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이어서 박 부사장의 역할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안팎에서 하이트진로 통합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사장은 아직 하이트진로 지분을 넘겨 받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하이트진로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의 2대주주인 서영이앤티(맥주 냉각기 제조회사) 지분 58.4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 부사장 외에 경영전략실을 이끌어온 최경택(51)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인섭·김창규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이승돈, 성동욱, 최선규, 정희준, 권홍봉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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