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오는 15일 발매되는 정규 7집 앨범 ‘누군가를 위한,’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루시드폴은 14일 정오 유튜브를 통해 ‘누군가를 위한,’의 7번 트랙 ‘우리, 날이 저물 때’가 삽입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바람 부는 푸른 초원 위에서 아련하게 웃는 소년의 모습에 더해진 루시드폴의 ‘그대가 웃어준다면 좋겠어’라는 음성이 담겼다.
티저 영상의 배경이 된 ‘우리, 날이 저물 때’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기타와 루시드폴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여백이 있는 곡으로 ‘먼 훗날, 사랑하는 이와 이렇게 헤어질 수만 있다면’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루시드폴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1일 CJ오쇼핑을 통해 컴백 특별 생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를 소속사 안테나 식구들과 함께 진행했다. 방송에서 루시드폴은 타이틀곡 ‘아직, 있다’의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하며 직접 재배한 귤을 팔아 농산물과 음악을 결합시킨 신선한 방송을 선보였다.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된 ‘루시드폴 홈쇼핑 다시보기’는 이미 5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루시드폴의 새 앨범 ‘누군가를 위한,’은 타이틀곡 ‘아직, 있다’를 비롯한 10곡의 본 앨범 수록곡에 5곡의 ‘푸른 연꽃’ 사운드 트랙이 더해져 총 15곡이 수록됐다. 오는 15일 정오 발매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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