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석영진-장기건 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IBSF 북아메리카컵 5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8초71로 3위에 올랐다.
1, 2차 시기 기록은 각각 49초30(4위), 49초41(3위)이다.
두 선수의 성과는 파일럿(조종사)인 석영진이 올해 데뷔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연맹은 "봅슬레이는 오랜 노하우가 필요한 종목"이라며 "데뷔 첫해에 기대보다 빠른 습득력을 보여준 석영진에 대해 다른 나라 선수단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금메달은 미국 팀(1분38초19), 은메달은 캐나다 팀(1분38초32)이 차지했다.
이날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2인승 부문에 출전한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 조는 각각 5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아메리카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의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컵보다는 급이 낮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인 원윤종(31)-서영우(25) 조는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오르고 7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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