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2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전인지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에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톰프슨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냈다.
전인지는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달 초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투어 데뷔전을 치른 전인지는 미국의 강자 톰프슨을 상대로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전인지는 15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톰프슨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다.
전인지는 굴곡이 심한 16번홀(파3) 그린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뒷조의 톰프슨은 이 홀에서 그린을 놓치고 어프로치 샷마저 짧아 보기를 적어냈다.
차분한 경기를 이어간 전인지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톰프슨과의 격차를 3타차로 좁힌 뒤 먼저 경기를 끝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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