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그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텃밭인 새누리당의 공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구는 박 대통령과 가까운 ‘진박(眞朴)’ 후보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현역의원들의 ‘물갈이설(說)’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선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놓고 지역 민심과 총선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대구의 진박 마케팅의 실패론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총선 구도에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31곳의 경선지역과 4곳의 단수추천지역을 포함시킨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지만 진박과 유승민계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지역 공천 결과 등 민감한 사안은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대구혁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구·경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gd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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