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2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송혜교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로 한 카페에서 만난 김지원은 송혜교에 대해 “어릴 때부터 팬이었다”며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여배우로서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며 “송혜교는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비교될까봐 촬영장에서도 옆에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았다. 한 걸음 떨어지고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블록버스터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7일 방송은 28.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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