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민지와 미스코리아 이민지가 성매매 리스트 루머에 발끈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 루머에 이민지라는 이름이 포함돼 배우 이민지, 미스코리아 이민지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모두 부인했다.

배우 이민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내 이름이 흔하긴 흔한데 하필”이라며 “내 얼굴과 모든 면에 굉장히 만족하고 좋아하지만 솔직히 누가 봐도 성매매와는 관계없어 보이지 않나. 그런데 왜 포주랑 남자들 이름은 안 밝히는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스코리아 이민지 역시 “나는 성매매와는 전혀 무관한 사람”이라며 “제안조차 받은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의심받고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며 “그리고는 곧바로 내 SNS에 댓글과 친구추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23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유명 여가수를 포함한 4명을 약식기소했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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