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재용 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발물 테러 및 북한 도발과 관련해 30일 도시철도 현충로역에서 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과,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소방관, 도시철도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현충로 지하철 역내에 폭발물 의심 발견 신고로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폭발물 해체작업과 동시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서상훈 남부경찰서장은 “어느 때보다 테러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전 같은 훈련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