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8~9일 이틀간 전국 3511곳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사전투표의 참여도를 높이고 유권자 편의를 확대하고자 1층 사전투표소·승강기 이용 투표소를 확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투표 당일에는 장애인전용 콜택시와 차량 등의 교통 편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실시간 사전투표율도 공개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8~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시·군별 투표율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대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당일 최종 투표율은 오후 6시 40분쯤 공개된다.
사전투표 투표함은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6시까지 각 지역별 선관위에서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하다가 선거일 당일 투표를 마치면 동시에 개표된다. 타 선거구 유권자의 경우 유권자가 사전투표용지를 우편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선관위가 이를 해당 선관위로 보내게 된다.
사전투표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투표일이 총 3일로 늘어나는 데다 평일이 아닌 주말과 휴일에 투표할 수 있고 출장이나 여행 중이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든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였다. bluebell@kukimedia.co.kr
[쿠키영상] 장동민,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으로 피소 위기...“자극적인 소재로 인기 끈 코빅!”
[쿠키영상] 악어의 입에 팔을 넣는 무모한 남자...해도 해도 너무하는 '따봉충(蟲)'
[쿠키영상] 뜨거운 시선이 머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