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9일 학술정보관에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사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진로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하고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활동을 통한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4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영천교육지원청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한의학과의 한의사 직업과 침구·경혈학 체험 ▲호텔관광학과의 칵테일 만들기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치료사 직업체험 등 42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다도체험, 예절교육, 관복체험, 약첩싸기, 전통민속놀이, 사물놀이 등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6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구한의대는 올해 전문가 멘토단 구성을 비롯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생 및 학부모 진로특강, 진로박람회, 진로체험 캠프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탐색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배만종 부총장, 박동균 센터장 등 대학관계자와 경산교육지원청 김병찬 교육장, 강석일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