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박찬욱 감독 “내 영화 중 제일 이채로운 작품… 아기자기한 잔재미”

‘아가씨’ 박찬욱 감독 “내 영화 중 제일 이채로운 작품… 아기자기한 잔재미”

기사승인 2016-05-02 12:44: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에 대해 “내 영화 중 제일 대사가 많고 깨알 같은 잔재미가 가득한 아기자기한 영화”라며 “덕분에 영화시간도 긴 편이다. 내 영화 중 제일 이채로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bluebell@kukimedia.com 사진=박효상 기자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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