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직장인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만든다

대구대, 직장인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만든다

기사승인 2016-05-06 13:57:55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

[쿠키뉴스 경산=최재용 기자] 대구대학교가 직장인을 위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만든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프라임(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사업, 코어(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과 함께 ‘사회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의 일환이다.

대구대는 올해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성인 평생학습자를 전담하는 단과대학을 신설해 평생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설치하고 학과당 모집인원 30-40명 규모의 학위과정 학과 6개(총모집인원 200명)를 개설해 2017년부터 학생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경험을 살려 실버복지상담학과, 재활특수교육학과를 개설한다.

또 사회적기업 창업학과 도시농업학과를 개설해 성인학습자의 자격증 취득 및 창업 및 재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인의 귀농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밖에도 지역내 재직자 및 산업수요를 고려해 지역평생교육학과 정보기술응용학과를 설치한다.

교육은 모바일강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재직자를 위한 주말·야간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실기교육, 농한기 단기 집중이수제 등 평생학습자 맞춤형 수업방식도 마련된다.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수한 평생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직장인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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