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현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 홍보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실시한 제6회 교육현장체험수기 공모전 교원분야에서 청도초 김동준 교사의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한 모임, 사제 공동체’와 양포초 김현주 교사의 ‘풍천면 길가에 피어난 여덟 송이 봄꽃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 분야에서는 상주공업고 3학년 김용훈 학생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나의 꿈을 찾아서’가 대상에 선정됐다.
또 학부모 분야에서는 김종숙 씨(안동영명학교 학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해 특수학교에 입학하기까지의 어려웠던 과정과 학교에서의 교육활동 모습을 담은 ‘부모를 꿈꾸게 하는 학교’로 대상에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원 76편, 학생 30편, 학부모 17편 등 모두 123편이 출품됐다.
경북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경북 곳곳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교육 활동을 펼치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있는 만큼 경북교육의 미래는 더욱 든든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