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일자리와 복지 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포항·영주·문경에 잇따라 문을 연다.
경상북도는 2014년 구미와 칠곡을 시작으로 문을 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해 경산, 경주에 이어 올해 7월부터 포항, 영주, 문경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재 4개소에서 올해 안에 7개소로 늘어 보다 편리하게 많은 주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복지부),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의 기능을 통합, 근로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고용·복지·금융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도는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 다양한 시설과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독립성을 유지한 고용, 복지, 금융, 문화 분야의 각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방문자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다양한 계층의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해 안정적인 자활·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