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이·취임식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이·취임식 개최

기사승인 2016-06-15 16:43:40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는 15일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제9대 허상호 회장의 이임식과 제10대 김하영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시군회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허상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단체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하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 안보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 경제적 위기 등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해 조직을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안보의식 다짐대회, 안보현장 견학,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및 토론대회 등 올바른 국가관 및 시민의식 함양과 자유민주주의 가치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위탁운영하고 있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의 경우 지난해 6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전후세대 안보교육의 장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자유총연맹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자유수호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달라”면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새롭게 취임한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쳐 희망찬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 온 대한민국 유일의 이념운동 단체다.

자유민주주의 역량강화, 국가안보 및 시민의식 제고, 통일기반 확충, 국민통합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의 사업을 통해 민간 안보파수꾼, 자유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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