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2015회계연도 결산안 심사 돌입

기사승인 2016-06-16 16:21:31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식, 구미)는 경상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1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17일부터 25일까지 종합심사를 한다.

이번에 심사할 2015회계연도 결산규모는 경북도 소관 세입결산액이 8조 7717억원, 세출결산액 7조 8226억원으로 9491억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해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2651억원, 보조금 집행잔액 21억원을 제외하고 결산 후 남은 돈(순세계잉여금) 6819억원이 발생했다.

도교육청 소관 세입결산액은 4조 1254억원, 세출결산액은 3조 5669억원으로 5585억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해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3641억원, 국고보조금 잔액 37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907억원이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실시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타당성, 사업시행의 효과와 수혜도 등을 면밀히 따지고 결산심사 결과가 재정운용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방교부세 조정, 부동산거래세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도의 지방재정 운용이 창조경제 실현과 신성장동력 창출,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 신도시기반 조기정착 및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이태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은 단순히 예산집행 결과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가를 규명하는 사후적 재정감독 수단으로, 재정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의회의 예산심의 확인자료로 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심사기간 내내 최선을 다해 엄정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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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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