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중독제어연구센터는 22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초학제간 중독제어연구’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양재하 중독제어연구센터장의 개회사, 대구한의대 배만종 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서울대 김청택 교수, 대구한의대 신양규 교수,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도은주 팀장, 한동대 신성만 교수, 청도요양병원 이상백 원장 등 중독전문가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국내 학계는 통섭과 융합이란 말로 학제 간 혹은 초학제 간 연구 방법을 숙의하고 있다.
중독제어연구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알코올, 마약, 게임, 인터넷 등 중독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비약물적 중독제어의 뉴 패러다임 확립을 위한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간의 융합연구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양재하 센터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중독에 대한 이해를 확대시키며 효율적인 중독연구 및 치료를 위한 중독전문가 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중독제어연구센터는 2015년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대구한의대를 주축으로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대구대, 한의학연구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