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휴가는 경북으로" 대규모 관광홍보 캠페인 개최

경북도 "여름휴가는 경북으로" 대규모 관광홍보 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6-07-14 15:01:30

경상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관광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경북도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여름휴가객을 유치하고 경북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본부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등 1200여명이 참석,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서울역 맞이방에서 ‘경북에서 여름휴가’ 홍보 캠페인이 펼쳤다.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은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1000명을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홍보단은 코레일에서 2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상품인 ‘내일로 티켓’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코레일 티켓을 제공, 경북 10개 시·군에 나눠 자유여행하고 UCC 제작, 여행사진, 여행후기 작성 등 미션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은 각 지역별로 1인 1만원대의 숙소를 지원하고, 미션 수행에 따른 시상으로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대학생·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경북을 알려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발대식 후 경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에서 경북관광 길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또 20일 부산 서면, 22일 대구 동성로에서도 여름 휴가객 유치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홍보단 발대식 행사 인사말을 통해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보되고 있는 올해에는 강(江), 산(山), 바다(海)가 다 있는 경북으로의 여름휴가를 추천한다”면서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이 경북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북, 시원한 경북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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