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맞아 부정·불량축산물 및 환영오염 특별단속 실시

경북도, 추석 맞아 부정·불량축산물 및 환영오염 특별단속 실시

기사승인 2016-08-29 09:15:00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내 도축장과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2129개소 영업장이 단속 대상이며,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 위주로 점검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단순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지만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근절은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런 만큼 밀도살, 무허가 축산물 가공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과 함께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단속은 상습적인 환경민원 유발업소와 악성 폐수배출업소, 폐수다량 배출업소 등 도민생활을 저해하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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