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68분마다 골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EPL 랭킹도 수직 상승해 케빈 데 브라이너에 이어 2위로 올랐다.
최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정규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리그 내에서 출전시간 대비 골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총 270분을 출전한 손흥민은 평균 68분마다 골을 기록해 70분당 한 골을 기록한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10일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 첫 선발출장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해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데 이어 19일 선덜랜드전, 24일 미들즈버러전까지 3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에 꼽혔다.
순도 높은 활약이 이어지면서 리그 내 랭킹도 껑충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EPL 6주차 랭킹에서 손흥민은 1만2006점으로 전체 선수 중 2위에 랭크됐다. 손흥민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1만2321점) 뿐이다. 3위는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1만1110점), 4위는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1만527점)이다. 현재 득점랭킹 1위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6068점으로 3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