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강원산간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설악산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곳은 설악산 향로봉과 화천 광덕산으로 각각 영하 1.8도, 영하 1.4도로 나타났다.

지난해 2일 설악산 중청봉에서 첫 얼음이 관측된 것에 비해 7일 늦게 관측된 셈이다.

전라도 덕유봉의 최저기온도 영하 2.2도로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졌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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