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브라질 프로 축구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항공기가 콜롬비아에서 추락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72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29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볼리비아를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델린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추락 지점은 산악지역이며 원인과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기는 볼리비아 전세기 전문 라미아 항공사가 운영하는 항공기로, 기종은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146 (BAe 146)로 확인됐다.
해당 비행기에는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한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팀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페코엔시팀은 30일 메델린에서 열리는 ‘2016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