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정부3.0에 맞춰 소비자불만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자 자율처리시스템을 활성화한다.
16일 한국소비자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가 동의할 경우 사업자가 소비자 불만을 일차적으로 처리한다.
소비자의 인터넷 상담내용을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 사업자 자율처리 결과의 적정성 검증, 소비자‧사업자 간 합의 결렬 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로 이관하는 일련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재 위 시스템에 참여 중인 사업자는 총 180개로 한국소비자원 1372운영팀은 4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사업자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자 불만을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측은 사업자 자율처리시스템을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소비자민원처리 체계가 미흡한 중소기업도 소비자불만을 해결함으로써 국민편익과 행정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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