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지하로 추락해 사망

지하철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지하로 추락해 사망

기사승인 2016-12-24 22:20:58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 강서구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크리스마스 전날 인명 사고가 잇따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50분께 강서구 개화사거리 지하철 공사장에서 65세 남성 레미콘 기사 1명이 지상에서 62m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카리프트에 탔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7시께 노원구에서는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연기를 많이 마신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소방 당국은 김씨가 혼자 사는 기초수급대상자이며,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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